2023년 말 GPTs를 제공하여 GPT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접했다. 처음 출시했던 앱 스토어를 생각해보면 생성형AI의 최초의 시장인 셈이다. 이런 시장을 넋놓고 볼 수 없지. GPTs 아이데이션을 위한 다양한 사이트와 도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PromptBase와 뤼튼은 GPT 스토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참고 사이트이다.
GPT 스토어의 청사진, PromptBase
PromptBase는 GPT 프롬프트 공유 및 거래 플랫폼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프롬프트를 생성했고, 일부는 유료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GPTs 아이데이션을 위한 다양한 프롬프트를 제공하고, 거래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GPT 스토어의 미래 모습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는 뤼튼(Wrtn)이 있다
뤼튼은 국내의 AI 자동화 플랫폼이다. 자체적으로 GPT를 개인 맞춤화를 통해 공유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즉 GPT 스토어 같이 판매는 되지 않으나 유저가 구현한 국내 케이스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인에 초점을 맞춘 레퍼런스를 파악하기에 적합하다.
두 사이트를 종합해 보면, GPT스토어의 미래는 다음과 같이 예상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롬프트를 앱화 시켜주는 플랫폼
PromptBase와 같이 다양한 유저가 프롬프트를 공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GPTs 아이데이션을 위한 다양한 프롬프트들이 생성될 것이다. 국내 보다는 국외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GPT 이용자의 대다수가 외국인일 것이기 때문이다. 인구적인 차이, 각 나라마다 GPT를 활용하는 능력이 차이가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국내 아이디어도 눈여겨 보아야
뤼튼과 같이 국내 시장에 특화된 GPTs 아이데이션도 등장할 것이다. 한국인의 우수한 IT 능력과 더불어 자기계발을 중요시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앱스토어를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큰 메이저 앱들은 해외에서 파생된 경우가 많지만, 국내에서 상용화된 앱들의 퀄리티 또한 굉장히 높다. GPTs 아이데이션은 초기 시장은 미미할 것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중화될 것이다.
GPT스토어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PromptBase와 뤼튼을 통해 GPT스토어의 미래 모습을 어느 정도 상상해 본다는 점이 중요하다. 'GPTs 아이데이션'을 도출하고자 하는 분들은 PromptBase와 뤼튼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