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국을 안다는 것, 삶의 레이어를 한층 쌓는 일이다 오늘도 한잔 한 채, 지하철에 올랐다. 회사의 일을 풀기 위해 지위가 높은 분들과 한잔 라며 대화를 나눴다. 팀에 게시던 분들 보다 새로운 구성원이 더 많았고, 그들의 지위가 더 높은 탓에 질문하고 풀어야 할 일이 더욱 많았다. 하지만 자리는 그런 나의 발언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간에 물어본 질문에는 더욱 만족스러운 답을 줬으리라 한다. 내가 생각하던 고민을 풀지는 못했으나 열망만큼은 표현했다. 그리고 모자란 부분은 최종 결정권자에게 정리한 얘기를 전화로나마 전달했다. 취기에 들었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기 까지라 생각한다. 회장님께선 말씀하셨다. 회사를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말씀. 누군가는 실언이라는, 의례하는 말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유경험자의 조언이란.. 다들 어떤 생각하며 살아갈까 초등학생 시절, 수업을 듣다 어느 순간 혼자만의 생각의 나래에 빠지곤 했다. ‘멍 때리지마‘, ’딴 생각 하지마‘란 핀잔을 들었다. 그때마다 왜 이러지 싶었더. 애플과 같이 디자인도 중시허는 기업이 급부상하면서 창의력 이슈가 터졌고, 크리에이티브=생각하는힘 이란 공식이 통용되기 시작했다. 유독 생각이 많은 난, 그때도, 지금도,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 속에 들어가보고 싶기도 했다. 마흔쯤 되니 또렷해지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생각의 힘이다.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능력은 많운 경험과 생각의 공간에서 몇 배에 달하는 시뮬레이션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힘은 뇌와 연관되어 있고, 그 뇌는 잘 쉬어줘야 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생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