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일기 : 의식 흐름을 따라서 (5)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리 생각해놓고 디자인 하세요 누구보다 생각이 많은 나는 디자이너다. 전공을 하지 않은 탓에 레퍼런스를 많이 찾아보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가 괜찮은 것들을 저장해놓곤 했지만, 어느세부턴가 의미 없는게 되었다. 매일 같은 작업을 하지 않는 탓이다. 오늘은 회장님의 선거 공보를 만들었다. 미리 대선과 국회의원 등의 선거 자료를 훑었고, 미리 방향성을 잡아 놓았기에 빠르면서도 높은 퀄리티로 4p 작업을 해냈다. 보정이 필요한지 어떤 타이포가 어울릴지 머릿속에 그려 두었다. 그렇게 디자인은 작업전 시뮬레이션을 마치고 빠르게 진행된다. 누끼와 보정에 공을 들여 사진의 디테일도 살려냈고, 촬영도 그간의 감각으로 몇분만에 끝냈다. 옆에서 보면 뚝딱 뽑아낸 줄 알겠지만, 이것이 미리 머릿속에 그려봤느냐 아니냐의 차이다. 그렇기에 출퇴근, 일상에서 .. 외국을 안다는 것, 삶의 레이어를 한층 쌓는 일이다 오늘도 한잔 한 채, 지하철에 올랐다. 회사의 일을 풀기 위해 지위가 높은 분들과 한잔 라며 대화를 나눴다. 팀에 게시던 분들 보다 새로운 구성원이 더 많았고, 그들의 지위가 더 높은 탓에 질문하고 풀어야 할 일이 더욱 많았다. 하지만 자리는 그런 나의 발언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간에 물어본 질문에는 더욱 만족스러운 답을 줬으리라 한다. 내가 생각하던 고민을 풀지는 못했으나 열망만큼은 표현했다. 그리고 모자란 부분은 최종 결정권자에게 정리한 얘기를 전화로나마 전달했다. 취기에 들었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기 까지라 생각한다. 회장님께선 말씀하셨다. 회사를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말씀. 누군가는 실언이라는, 의례하는 말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유경험자의 조언이란.. 다들 어떤 생각하며 살아갈까 초등학생 시절, 수업을 듣다 어느 순간 혼자만의 생각의 나래에 빠지곤 했다. ‘멍 때리지마‘, ’딴 생각 하지마‘란 핀잔을 들었다. 그때마다 왜 이러지 싶었더. 애플과 같이 디자인도 중시허는 기업이 급부상하면서 창의력 이슈가 터졌고, 크리에이티브=생각하는힘 이란 공식이 통용되기 시작했다. 유독 생각이 많은 난, 그때도, 지금도,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 속에 들어가보고 싶기도 했다. 마흔쯤 되니 또렷해지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생각의 힘이다.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능력은 많운 경험과 생각의 공간에서 몇 배에 달하는 시뮬레이션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힘은 뇌와 연관되어 있고, 그 뇌는 잘 쉬어줘야 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생각.. 다들 어떤 생각하며 살아갈까 초등학생 시절, 수업을 듣다 어느 순간 혼자만의 생각의 나래에 빠지곤 했다. ‘멍 때리지마‘, ’딴 생각 하지마‘란 핀잔을 들었다. 유난히 생각 많은 나 그땐 왜 이러지 싶었다. 그러다 애플과 같이 디자인도 중시허는 기업이 급부상하면서 창의력 이슈가 터졌고, 크리에이티브=생각하는힘 이란 공식이 통용되기 시작했다. 나에겐 참 다행인 일이다. 그때도, 지금도,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 속에 들어가보고 싶기도 했다. 마흔쯤 되니 또렷해지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생각의 힘이다.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능력은 많운 경험과 생각의 공간에서 몇 배에 달하는 시뮬레이션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힘은 뇌와 연관되어 있고, 그 뇌는 잘 쉬어줘야 한.. 생각을 현실로 바꾸려고 글을 씁니다 앱 기획, 디자인에 몸 담그면서 알게된 개념이 MVP 모델이다. 이는 앱 정식 런칭 이전에 최소한의 기능만을 구현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직장인이 되고서 중지 했었던 블로그를 새로 개설한 이유는 바로 소비자 대중의 반응을 살피기 위한 도구로 쓰고 싶기 때문이다. 제품 개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의 사업성 검증스타트업 여정을 기록, 사업 능력 검증퍼스널 브랜딩 사실 일정한 방문율이 유지될 때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결국 나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도구로 가장 많이 애용될 것 같다. 20대 때, 블로그 운영하던 시절 부러워 했던 것이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통찰력 깃든 글들이었다. 그 때 글만큼은 아니지만 경험에서 나온 글쓰기 소재는 무궁무진해졌다. 이제 그 포텐의 문을 열 시간이 왔다. 먼저 해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