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기획, 디자인에 몸 담그면서 알게된 개념이 MVP 모델이다. 이는 앱 정식 런칭 이전에 최소한의 기능만을 구현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직장인이 되고서 중지 했었던 블로그를 새로 개설한 이유는 바로 소비자 대중의 반응을 살피기 위한 도구로 쓰고 싶기 때문이다.
- 제품 개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의 사업성 검증
- 스타트업 여정을 기록, 사업 능력 검증
- 퍼스널 브랜딩
사실 일정한 방문율이 유지될 때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결국 나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도구로 가장 많이 애용될 것 같다.
20대 때, 블로그 운영하던 시절 부러워 했던 것이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통찰력 깃든 글들이었다. 그 때 글만큼은 아니지만 경험에서 나온 글쓰기 소재는 무궁무진해졌다. 이제 그 포텐의 문을 열 시간이 왔다.
먼저 해보고 싶은 사업들은 딥큐레이팅이다. 블로그에 이상적인 모델이고, 관찰력과 끈기만 있다면 도전해볼 수 엤다. 노써치 사이트를 통해 앞으로는 단순 가격비교에서 탈피하여 정확한 상품을 알려주는 정보 큐레이팅도 시장의 성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국내외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붙이는 것만으로 최소한의 수익 모델이 구축된다.
점점 구글의 개방성과 검색 본질에 가치를 알아보는 유저가 증가하고있고, 국내에는 활성화되지 않은 해외의 아이템이 많고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해외의 커머스가 국내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모양새가 나를 더욱 자극했다.
어렸을 때는 잘 몰라도 패기와 열정이 있었다면! 이번엔 적당히 쌓인 경험과 기술로 다가가려 한다. (시간은 그때의 절반의 절반도 주어지지 않는다)
한 동안 번아웃이 오고, 점점 회사생활에서 보람을 찾기 어려워진 것은, 어쩌면 이 여정을 맞이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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